2022.08.12 08:40 ~ 09:00 황송테니스장 신성길 코치님 레슨
폭우로 인해 8월 레슨 등록 후 처음 운동했다.
성남도 비가 많이 왔는데 산사태가 난 것 처럼 토사물이 엄청 내려왔다. 클레이 코트인 황송테니스장도 예외는 아니었는지 직원분들이 빗자루질을 하고 계셨다. 레슨자들도 조금씩 일손을 도왔다. 돕다가 손에 물집이..ㅠㅠ.
신성길 코치님한테 처음 레슨을 받았다.
언제나 그렇듯 새로운 코치님을 만나면 바꿀 것이 많다.
최승권코치님한테 배운 것과 상반되는 것이 많아서 걱정이긴하지만 일단 해보지 뭐.
1. 포핸드
- 지금의 나는 백스윙을 위로 들지않고 바로 빼는 스타일인데 이게 너무 아래로 뺀다고 하심
--> 백스윙을 라켓면이 내 머리정도 오게하여 멈춰있다가 공이 낮으면 라켓을 떨구면서 레깅
--> 이렇게 하니까 그동안 내가 겁나 못치던 높은볼을 단박에 쉽게 칠 수가 있었다. 이 느낌 대박.
--> 임팩트때 검지쪽에 살짝 힘을 주면 채는 느낌이나면서 라켓면을 엎을 수 있다. 원래도 살짝 느끼긴했는데 래깅했던 손목을 반대로 꺽는 느낌으로 했었다. 그래서 파워가 실리는 느낌이지만 너무 플랫느낌. 근데 래깅했던 손목을 살짝 펴는 느낌과 손목을 돌려 와이퍼 스윙하는 느낌으로 하니까 느낌이 엄청 좋았다.
2. 백핸드
- 너무 세게 치지말고 힘빼고 스윙한 뒤, 다음자세 빨리 잡는 것이 주문하신 포인트
-->백핸드칠 때도 포핸드와 마찬가지로 손목을 살짝 써서 덮는 느낌.
3. 포발리
- 스윙 궤적이 밑으로 내려가게하라고 주문하심
--> 잃어버렸던 누르는 느낌이 살아남. 하체 낮추고 앞으로 가려는 힘을 막지말고 자연스럽게 앞으로 갔다가 다시 자세 잡기.
4. 백발리
- 백발리는 주문하시는 것이 너무 어렵다. 단계가 두단계라서.처음 스윙은 활시위당기듯이 팅겨나가되 짧게. 그 후 라켓에 공이 맞은 후 면을 열면서 앞으로 조금 더 밀어준다는 느낌
--> 오늘은 느낌이 온게 없음
5. 스매시
- 승권이형한테 배운걸 다 까먹었다는 걸 느낌.ㅠㅠ 겨우 느낌 왔었는데...
다음부터는 한가지만 집중적으로 배워야겠다. 너무 정신없음.
손목을 쓰는 느낌이건 뭐건간에 뭐든지 과하게 쓰면 독이됨. 살짝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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