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is
포핸드 근황
joe.yang
2024. 2. 19. 13:34
요즘 포핸드가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리고 실제로 자신감도 많이 붙었다.
라켓빨인가? 프로스테프 13버전 315그램. 여러모로 좋다. 묵직한 포핸드가 구사된다.
물론 기분탓일 것이다. 라켓이 바뀐다고 공의 속도나 스핀량이 얼마나 차이가 나겠는가?
근데 그 기분이 전부다. 상대가 내 공을 받기 버거워하니 찬스가 많이 난다.
라켓은 당분간 이걸로 결정. 아 텐션이 46-44가 맞는것 같다. 과거에 50-50일때와는 다르다.
어떤 사정에 의해 1년동안 안치던 그 라켓으로 다시 치게되어 발견한 그 텐션과 그 스트링.ㅎㅎ
당분간은 라켓고민 없어도 될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일단 포핸드를 칠때 라켓에 공이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난 기분이다. 상원이형이 많이 얘기했던 거.
그리고 래깅을 잘 쓰게 된 게 공이 강해진 계기가 된 듯하다. 하지만 지금도 래깅을 과하게 사용하려고 하면 공이 나간다.
이건 중간 선을 잘 지켜야 할듯.
그리고 이제 면이 잘 닫히는 느낌. 그리고 높은 볼을 칠때 올려치지 않는다는거.
지금도 예전의 습관처럼 올려칠때가 생기는데 여지없이 나간다.
이제는 컨트롤을 조금씩해보자. 좌우좌우. 특히 애드코트에서 오른쪽으로 앵글. 간혹 잘 들어가기도 하는데 간혹 잘 안되기도 한다. ㅎㅎㅎ 이게 잘 들어가면 제일 기분 좋은듯. 왼쪽 앵글은 요즘 예전보다 더 어려워졌다.짧게 회전을 주려고 하다보니 높아져서 나가는 듯함. 앵글도 올려치지말고 가로스윙에 가깝게 바꿔보자.